[전북 진안] 운일암, 반일암, 고원 둘레길 트레킹.
[진안] 운일암반일암 숲길 트레킹후기
▩ 트레킹일자 : 2021년 9월 5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좌천역 “06:30”---승합차 이용
▩ 트레킹코스 : 삼거마을정류장→노적교→국민여가캠핑장→칠은교→도덕정→대불바위 전망대→반일암 무지개다리→운일암교→명도교→주양교→닥밭골산림욕장→먹고개→주자천의 와룡암(기정)→주천마을회관
▩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8km, 약 3시간55분 소요 (점심시간 포함)
▩ 트레킹 개요
진안 운일망반일암을 무이구곡이라고도 한다.
운장산(1,126m)을 기점으로 동북쪽의 명덕봉(846m)과 명도봉(863m)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큰 협곡을 이루면서 생긴 계곡으로 주자천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주위는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여 있다. 주자천은 운장산 북쪽 골짜기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굽어 주천면과 용담면을 거쳐 용담면 월계리에서 금강 상류에 합류한다.
고려 때 송나라 주자의 종손 주찬이 다녀갔다 하여 주자천 또는 주천이라고 부르며, 지금도 주천사에서는 주찬 선생을 추모하는 제사를 올린다. 예전에는 이곳 용담현에서 전주로 가는 길이 이 계곡뿐이었는데,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 하여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렸다 한다.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근교산만 가다가 모처럼 경남권을 벗어나 전북 진안 고원 둘레길을 트레킹 하고 왔습니다,
긴 여정에 운전 하시느라 수고 하신 산행자님, 전천후님, 덕분에 편한 여행길 이었습니다,
같이하신 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담주는 부산 금정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