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번개

{경북 청도 } 철마산, 문필봉

송골매(세이크) 2021. 4. 19. 23:44

[청도] 철마산(鐵馬山·634m),문필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4월 18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괴정역1번출구 "09:00

▩ 산행코스 : 옥산버스정류소→옥산마을(정자)→255m →초현리갈림길→옥단춘굴→문필봉(627.3m)→철마산(634m)→독짐이고개→음지마을삼거리→음지버스정류장→초현마을버스정류장

▩ 산행시간 : 약 8.9km(도로 2km 포함), 약 4시간55분 소요

▩ 산행개요

   청도는 산자수명(山紫水明)의 고장이다. 동쪽 지역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을 비롯해 운문사 주변의 운문산, 범봉, 억산, 쌍두봉 등 이름만 들어도 산꾼들을 설레게 하는 산들이 즐비하다. 또 남쪽으로는 화악산과 남산, 철마산, 오례산이 위세 당당하게 버텼고 서쪽 끝에는 비슬산이 넉넉하다.

유천으로 부르는 이 마을은 한국 현대 시조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오누이 시인인 이호우(1912~1970), 이영도(1916~1976) 선생이 나고 자란 곳으로서 유명하다.

철마산(鐵馬山·634m)은 화악산(930.4m) 자락에 잇닿아 있지만, 독립된 산으로서 산이 많기도 한 청도 땅에서도 당당히 '청도 10대 명산'의 하나로 대접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동쪽인 유천마을에서 봤을 때 마치 한껏 먹물을 머금은 붓끝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이름을 얻은 문필봉(627.3m·지형도상 정상)과 실질적인 정상(634m)에 이르는 구간의 짜릿한 암릉길에서 즐기는 재미와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탁월한데다 한재미나리로 유명한 상리, 음지리, 양지리 마을까지 끼고 있어 나들이 산행지로는 그저그만인 곳이다.

 

두릅이 참 앙증 스럽습니다. 맛나것네  쩝 ~~~~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참 튼실 하게도 생겼네 ㅎㅎㅎ

전천후님. 힘드시쥬~~~

산행자님이 가저오신 나물 이구요

배꼭지님 나물,  계란 후라이,   까꿍님 밥. 수정님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산상 나물 비빔밥을 맛나게 자 먹었습니다

넘 맛 있어서 한 그릇 더 ㅋㅋㅋ  아 ~~  배 부르다,  신선이 따로 있나?  이 순간이 내겐 신선 이라네~~~

송골매 커피를 먹어 보고 ㅋㅋ 너도 나도 주문 했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ㅎㅎㅎ

그래도 꼭 가는 사람은 걸로 가더만 ㅋㅋㅋㅋㅋ

까꿍님!  철마를 탄 기분이 어떻수? ㅋㅋㅋ

모던님! 지금 케는거이 돈나물이지유?

카카오 택시를 부르는데 안오네  ㅎㅎㅎ

송골매의 겔럭시 워치3가 산행 종료시간을 알려 주네요.

약 6시간의 나물 채취겸 산행에 같이 하신님들,  특히 운전에 수고 하신 소쿨님, 전천후님,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아구찜에 쐬주 석잔 ㅋ ㅋ 먹고 7시경 집으로 귀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