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번개

경주 큰 갓산

송골매(세이크) 2020. 7. 6. 22:41

[경주] 큰갓산(235),玉女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7월 5일(일)

■ 출발장소 : 노포동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08:00”

■ 준비품목 : 회비(1/N),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석장동(금장대주차장)→석장동암각화→금장대→동대육교→동국대부설유치원옆(등산로입구)→큰갓산(235m)→송화산(233m)→옥녀봉(276m)→158m→갈림길→송화쉼터→동대교→금장대주차장

■ 산행시간 : 약 8.3㎞, 약 3시간20분 소요

■ 산행개요

    경주시 석장동과 현곡면에 걸친 큰갓산(235)과 옥녀봉(玉女峰·276)은 형산강 서쪽에 자리 잡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한 석장동 일대를 둥글게 끌어안은 형세다. 큰갓산이라는 이름은 좌우 능선에서 살짝 솟아 평평한 정상부의 모습이 갓처럼 보여 붙은 듯하다. 그리고 옥녀봉이라는 이름은 전국에 흔하다. 경남 거제에만도 4개의 옥녀봉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장승포 옥녀봉(554.7m)은 옥황상제의 딸인 옥녀가 약수터에 내려와 목욕한 뒤 사슴과 더불어 놀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다른 지역의 옥녀봉에도 비슷한 전설이 전해지는데 경주 옥녀봉은 정확한 유래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두 봉우리 외에 송화산(233m)이라는 이름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출처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산행 막바지 숭무전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송화산 쉼터’가 이정표에 등장한다. 이곳은 147m봉을 가리킨다. 국립지리원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도 이곳이 송화산으로 표시돼 있다. 그런데 산행 끝 무렵 동대교 직전 국립공원공단이 설치한 안내도에는 옥녀봉에서 내려와 처음 만나는 체육시설이 있는 158m봉을 송화산으로 표시해두었다. 더욱 헷갈리는 것은 지역 주민은 옥녀봉 서쪽의 233m봉을 송화산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큰갓산도 235m봉에 경주시가 세운 정상 표식이 있는데 지형도에는 직전 215m 봉을 정상으로 표시했다.

 

교통편은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40번, 51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국대병원’ 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뒤 도로로 내려가 굴다리를 지나면 금장대(석장동 암각화) 주차장이 나온다.

부산 금정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는 오전 5시30분부터 대략 1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아고 ~권형 솔찬이 힘든갑소.  우짜노?  안즉도 갈길이 험난헌디 ㅋㅋㅋ

빨리 하산해서 삼겹살 꾸버 무울 생각 하능교/ㅎㅎㅎ

숙열씨!!!  이뿌요. ㅋㅋㅋ

큰갓산이란 정상 표식이 좀 빈약해 보이지유?  그래도 여기가 정상 이라는 슬픈 전설이  ㅎㅎㅎㅎ

날은 습해도 좋은님들과 걷는 오솔길의 싱그러운 풀내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단체로 인증도 남기고요.  바라~~~똑바로 찍어래이~~~

캬~~ 송골매, 포스 쥑이네, 자~ 알 생깃다.  ㅎㅎㅎ 

어느님의 무덤인지는 몰라도 꽤나 오래된듯 합니다.

영택이 아우야~~  우리는 여름이고 겨울이고 불 앞에서 괴기 꿉는 팔잔갑다.

캬?  이  머꼬? 쥑이는 비주얼이네  ㅎㅎ  오메 맛나것능거^^

삼겹살 파티후 김치와 갖은 양념으로 볶은 볶음밥 입니다.

여어가 월정교라는 다리인데 다리라기 보다는 워째 터널같은 느낌이  ㅎㅎㅎ

바라 바라  사진 쫌 잘 찍어래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피로가 싸 ~악 ~~~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